갑상선기능항진증 원인 증상 치료법 갑상선암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지나치게 분비되어 갑상선 중독 증상이 나타나게 되었을 때 진단을 받게 됩니다. 주변에서 흔히 보는 질환이지만 착한 암으로 불리는 갑상선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잘못된 정보를 갖고 있는 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원인 및 증상,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정의
우리 목 안을 들여다보면 나비 모양의 갑상선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 몸의 여러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갑상선호르몬을 배출합니다. 그런데 이때, 너무 많은 호르몬이 분비되어 신체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고 기능이 항진되는 상태가 생기는 데 이런 상태의 질병을 일컫습니다.
원인
- 그레이브스병: 가장 흔한 원인이 바로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한 것입니다. 자가면역 질환이란 우리 몸의 외부에서 바이러스가 침투하였을 때, 바이러스와 싸워 이겨내야 하는 면역력이 자기 몸을 외부에서 침투한 바이러스로 잘못 생각하여 공격하는 질환입니다.
- 중독성 갑상선 결절: 갑상선 호르몬을 과다 분비하게 되는 양성 결절이 1개 있는 경우가 해당합니다.
- 중독성 다결절 갑상선종: 갑상선종의 일종으로, 갑상선에 결절이 여러 개 있으면서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경우가 해당합니다.
증상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의심될 때는 여러 증상을 동반합니다. 신체의 여러 기능을 하면 장기가 항진된 상태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도 뛰는 효과가 생깁니다. 즉, 우리가 달리기 등을 할 때처럼 심박동 수가 빨라지면서 숨이 차고 또 혈압에서도 이상한 증상을 보입니다. 정서적으로도 상당히 불편감을 호소하는데, 안절부절못하면서 약간 신경질적으로 변합니다. 일부는 감정의 변화 상태가 심하게 요동칠 수 있습니다.
식욕이 증가하여 많이 먹지만 체중은 증가하기보다 오히려 감소하는 경우도 있으며, 변비 또는 설사와 같은 소화기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도 빠짐이 심하고 피부는 건조해집니다. 남성과 비교하면 발병률이 훨씬 높은 여성의 경우 월경의 양이 줄거나 아예 월경 주기가 불규칙하여 건너뛸 수도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드물게 여성형 유방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 외형적으로도 우리는 항진 증상을 알아차릴 수 있는데 눈과 목 부위를 살펴보면 됩니다. 눈은 앞으로 툭 튀어나오고, 목의 갑상선 부위가 도드라질 정도 커지는 현상이 바로 그것입니다.
치료법
알려진 치료법은 아래와 같이 보통 세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첫째는 항갑상선 약 복용법입니다. 이 방법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환자에게 가장 많이 이용되는 치료법입니다.
둘째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입니다. 이 방법의 치료는 주의가 요구되는데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길 수 있고 임산부에게는 절대 사용할 수 없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비교적 비용이 저렴하고 처치가 간단한 장점이 있습니다.
셋째는 수술하는 경우입니다. 이미 약물 복용으로 치료하기에 갑상선종이 아주 크거나 또 환자 본인이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희망하지 않는 경우 시행할 수 있습니다.
주의 사항
항갑상선 약물 치료를 하는 경우, 방사성 요오들 치료를 시행하려면 복용 중인 약을 며칠 동안 중단해야 합니다.
예방 또는 관리
- 규칙적이고 영양소가 균형 잡힌 식사를 합니다.
- 수분 섭취를 충분하게 합니다.
- 카페인 또는 알코올 섭취를 최소화하거나 삼갑니다.
- 과도한 운동 또는 활동은 억제합니다.
- 콩, 고기, 두부 등과 같은 단백질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여 단백질 손상을 대비합니다.
- 심한 체중 감소를 막기 위해 보다 고열량 식품 섭취 외 간식도 챙겨 먹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