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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다래끼 빨리 낫게 하는 법 원인 치료 다래끼 수술

by 경건하게 2023. 12. 10.

다래끼 빨리 낫게 하는 법 원인 치료 다래끼 수술

 

다래끼는 눈꺼풀이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염증성 안과 질환입니다. 다래끼가 나면  자연스럽게 치유가 되는 분도 있지만 개인에 따라서는 눈가가 붓고 이물감이 느껴지다가 통증으로 발전하여 안과를 방문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을 하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래끼가 나는 원인 및 빨리 낫게 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겠습니다.

 

 

 

 

 

겉다래끼
눈에 겉다래끼가 나 있는 모습

 

 

1. 다래끼의 종류

 

눈꺼풀에 세균이 감염된 안과질환을 말하는데요, 다래끼는 감염부위에 따라 겉다래끼와 속다래끼로 나누어집니다. 우리 눈의 눈꺼풀에는 여러 분비샘이 있습니다. 먼저 '몰샘'은 속눈썹 주변에서 땀을 분비하는 기능을 합니다. 그리고 '피지샘(짜이스샘)'은 기름 성분을 분비하는 것인데요, 바로 이 피지샘에 생긴 급성 화농성 염증을 겉다래끼라고 부릅니다.

 

그러면  속다래끼는 어떤 경우일까요? 눈꺼풀판 안에 눈물층의 기름 성분을 분비하는 '마이봄샘'에 금성 화농성 염증이 생겼을 때 속다래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혹 콩다래끼라는 얘기를 들어보신 분도 계실 텐데요, 마이봄샘에 생기는 만성 육아종성 염증이 생겼을 때 산립종(콩다래끼)이라고 칭하게 됩니다.

 

2. 원인

 

눈꺼풀의 분비샘은 여러 역할을 하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눈물의 증발을 막아주는 기름성분을 만들고 배출하는 역할입니다. 그런데 이런 역할 중 기름성분의 배출이 지연되면 눈 주위에 기름 성분이 쌓이게 되고 분비샘에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세균 감염에 함께 노출된다면 겉다래끼 또는 속다래끼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대표적인 화뇽균인 '포도상구균'에 의해서 감염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콩다래끼의 경우에는 세균 감염과는 관련이 없고요, 배출되지 않은 기름 성분에 의한 만성적인 염증 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3. 빨리 낫게 하는 방법

 

대부분의 경우 다래끼가 발생해도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래끼가 나면, 우리는  눈에 이물감과 불편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이런 증상을 빨리 사라지게 하길 원한다면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찜질을 하는 경우에는 따뜻한 물수건을 이용합니다. 너무 뜨거운 온도의 눈찜질은 눈 주변의 피부를 자극해 화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체온보다 살짝 높은 열로 다래끼 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권장회는 횟수는 하루 4~6회 정도로 전자레인지에 데운 수건을 눈 위에 올려놓고 약 10분 정도 찜질을 해 줍니다.

 

항생제 안약 또는 안연고를 처방받아 바르게 되면 회복이 좀 빨리 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사항이면서 중요한 내용은 항상 손의 청결을 유지하도록 하며 다래끼가 난 부분을 만지거나 건드리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4. 다래끼 수술

 

다래끼 수술을 하는 경우는 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다래끼가 낫지 않고 계속 남아 있는 경우에는 염증으로 부어 있는 부위를 절개하여 내용물을 빼내는 간단한 시술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다래끼가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콩다래끼가 생겼거나 약물치료에 잘 반응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을 하여 외과적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