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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독감과 차이점 아기폐렴 증상

by 경건하게 2023. 12. 6.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독감과 차이점 아기폐렴 증상

 

코로나가 진정세로 접어든 이후 이름도 어려운 새로운 질병, 마이코플라즈마가 대유행 중입니다. 이미 우리나라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공개 우려를 표명하였고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감기인 줄 알았는데 아기폐렴, 유아폐렴, 마이코플라즈마에 걸려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독감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입원치료를 해야 할 수 있는  마이코플라즈마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호흡기질환-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호흡기질환(마이코플라즈마)으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할 때 손으로 가린 모습

 

 

 

1. 마이코플라즈마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이름이 생소하게 여겨져서 그렇지만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 있던 유행성 폐렴입니다. 보통 폐렴을 일으키는 세균은 정형성 세균으로 스트로터코쿠스 같은 폐렴구균이며 마이코플라즈마는 비정형성 세균으로 세균이라기에 조금 부족하고 바이러스도 아닌 세균이며 우리나라도 3~4년 간격으로 계속 유행을 해 온 세균성 질환입니다. 다만 초기 증상이 독감과 비슷하기 때문에 적절한 조기 치료시기를 놓치고 증상이 심해졌을 때 병원을 방문하게 되는데 그런 경우 이미 폐렴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고 입원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2. 증상

 

전신에 통증이 있고 열이 나고 기침을 심하게 한다고 합니다. 약을 복용했는데도 기침이 잦아지지 않고 2주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만약 어린 아기가 이런 증상을 보인다면 엄마들은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를 수 있는데요, 호흡기 증상이 있고 고열이 난다면 병원으로 빨리 가서 독감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독감검사는 간단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독감이 아니고 증상이 심하다면 엑스페이를 찍어 폐렴증상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전파속도 및 치명률

 

대부분 비말로 전파가 되는데 전파속도가 빠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주로 아기와 유아들이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 생활을 하다 보니 접촉 빈도가 높아 전파가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항생제 내성 균주들이 유행을 하면서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아이들의 숫자가 늘어나는 것도 문제입니다. 치명률은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될 경우 사망까지 이르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합니다. 

 

4. 예방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학교 출석 또는 단체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부 활동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합니다. 특히 연세가 많은 고령자, 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고위험군을 돌보고 계신 분들의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합니다. 이번 마이크로프라즈마 유행이 아니더라도 호흡기 바이러스와 세균이 유행할 땐, 마스크를 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5. 호흡기 질환 예방 생활 수칙

 

■ 외출 후 손씻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기)

■ 기침,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 손수건, 팔꿈치 안쪽으로 입과 코를 막아 비말확산 방지하기

■ 환자와 수건, 물컵 구분하여 사용하기

■ 증상이 있을 경우 단체활동 자제하기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 만지지 않기

■ 마스크 착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