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극인 음식 음식궁합 얼마나 잘 알고 계세요?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만 얼마나 잘 알고 계신가요? 함께 먹으면 몸에 좋은 음식도 있지만 의외로 함께 먹었을 때 독이 될 수 있는 조합의 음식도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음식의 궁합 중 함께 먹으면 해로운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설탕 & 토마토
토마토의 심심한 맛을 즐겨하지 않는 어린이에게 설탕을 듬뿍 뿌려 간식으로 주는 경우가 있는데 설탕과 함께 섭취한 토마토는 영양분 섭취가 거의 되지 않습니다. 설탕이 소화하는 데 필요한 다량의 무기질과 비타민 B1이 모두 설탕 소화에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토마토의 영양 섭취를 높이려면 토마토 자체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홍차 & 꿀
홍차의 떫은 맛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타닌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항균 작용을 합니다. 사지만 이렇게 좋은 타닌 성분이 꿀을 만나게 되면 꿀 속의 철분과 결합하여 타닌철산으로 바뀌게 됩니다. 타닌철산으로 바뀐 순간 우리 신체에서 흡수되지 못하고 배설이 되며, 영양 손실이 크게 발생하게 됩니다.
장어 & 복숭아
스태미너 식품으로 알려진 장어는 원기 회복, 성인병 예방을 위한 식품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장어와 복숭아의 궁합이 선뜻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는데 장어와 복숭아는 여름철에 많이 소비되는 음식입니다. 장어구이 맛집에서 장어를 먹은 후 후식으로 복숭아를 먹었다면 화장실을 자주 가야 하는 사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복숭아가 장어의 소화를 방해하고 설사를 유발하기 때문으로 장어를 드신 후 복숭아는 꼭 피하셔야 합니다.
부추 & 소고기
부추는 열이 많은 야채입니다. 소고기도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체질상 열이 많은 사람이 먹으면 소화불량과 함께 두통을 호소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합니다.
당근 & 오이
채소와 채소의 궁합이 나쁠 수 없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당근에 함유된 아스코르비나아제 성분은 오이 속 비타민C를 파괴합니다. 단 함께 드시고자 할 경우네는 오이를 초절임하여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스코르비나아제는 산에 약하기 때문에 식초에 절인 경우 비타민 손실은 극소화할 수 있습니다.
시금치 & 두부
이제 겨울이 되면 시금치 된장국을 많이 끓여 드시게 됩니다. 하지만 이 때에도 두부는 넣지 않고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시금치의 수산 성분이 두부의 칼슘과 결합해 수산칼슘을 만들고 결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보와 함께 먹고 싶다면, 시금치를 데쳐서 조리를 합니다. 데친 시금치는 수산이 80%가량 제거되므로 두부와 함께 섭취해도 괜찮습니다.
감 & 꽃게
가을 제철음식인 꽃게와 대게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한 식재료입니다. 보통 밥도둑이라는 이름으로 일컬을 만큼 게장의 재료가 되는 꽃게는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조심하셔야 할 것은 게장을 맛있게 먹고 후식으로 감을 먹는다면 복통이나 설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식중독으로 응급실을 가야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우유 & 설탕
우유는 완전식품으로 1일 1잔의 우유를 습관적으로 마시는 분이 많습니다. 우유에는 특히 신진대사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1이 풍부합니다만 설탕과 함께 마신다면, 설탕 소모에 다량의 비타민 B1이 소모됩니다. 그래서 실제 우리 몸으로 흡수될 수 있는 비타민 B1이 사라지므로 주의합니다.
맺음말
영양가 많은 식품을 먹었는데 영양 흡수가 거의 되지 않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고 뒷탈이 난다면 굉장히 속상할 것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조금난 주의를 기울인다면 이런 불쾌한 경험은 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음식을 드실 때 음식궁합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상극인 음식은 함께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다음은 궁합이 좋은 음식에 대한 포스팅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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